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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나무꾼이 산에서 도끼로 나무를 자르는 장면

옛날 옛날에 착한 나무꾼이 살았어요. 나무꾼은 매일 산에 가서 나무를 잘랐어요. 뚝딱뚝딱, 도끼로 나무를 잘랐어요.

나무꾼의 도끼가 연못에 빠지는 순간

어느 날이었어요. 나무꾼이 연못 옆에서 나무를 자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만! 도끼가 손에서 미끄러졌어요. 풍덩! 도끼가 깊은 연못 속으로 빠졌어요.

“아이고, 내 도끼!”

나무꾼이 연못가에서 슬프게 우는 장면

나무꾼은 연못을 들여다보았어요. 하지만 물이 너무 깊어서 도끼가 보이지 않았어요. 나무꾼은 슬펐어요. 도끼가 없으면 나무를 자를 수 없었거든요.

“어떻게 하지… 흑흑.”

반짝이는 산신령 할아버지가 연못에서 나타나는 장면

나무꾼이 울고 있을 때였어요. 갑자기 연못에서 물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왔어요. 그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할아버지가 나타났어요! 산신령 할아버지였어요.

“왜 우는가?”

산신령 할아버지가 다정하게 물었어요.

산신령이 금도끼를 들고 나무꾼에게 보여주는 장면

“도끼를 잃어버렸어요. 흑흑.”

그러자 산신령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갔어요. 첨벙! 잠시 후 할아버지가 반짝반짝 빛나는 금도끼를 들고 나왔어요.

산신령이 은도끼를 들고 나무꾼에게 보여주는 장면

“이것이 네 도끼냐?”

나무꾼은 고개를 저었어요.

산신령이 낡은 쇠도끼를 들고 나오자 나무꾼이 기뻐하는 장면

“아니에요. 제 도끼는 금으로 만든 게 아니에요.”

산신령 할아버지는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갔어요. 첨벙! 이번에는 은빛으로 반짝이는 은도끼를 들고 나왔어요.

“그럼 이것이 네 도끼냐?”

나무꾼은 또 고개를 저었어요.

“아니에요. 제 도끼는 은으로 만든 것도 아니에요. 낡은 쇠도끼예요.”

나무꾼이 세 개의 도끼를 모두 받아 안고 기쁘게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

산신령 할아버지는 씩씩 웃으며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갔어요. 첨벙! 이번에는 낡은 쇠도끼를 들고 나왔어요.

“그럼 이것이 네 도끼냐?”

나무꾼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어요.

“네! 맞아요! 이게 제 도끼예요!”

산신령 할아버지는 방글방글 웃었어요.

“정직한 아이로구나.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니, 세 개의 도끼를 모두 가져가거라.”

나무꾼은 깜짝 놀랐어요.

“정말요? 고맙습니다!”

나무꾼은 금도끼, 은도끼, 쇠도끼를 모두 받았어요. 산신령 할아버지는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갔어요. 첨벙!

나무꾼은 세 개의 도끼를 소중히 안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뚜벅뚜벅. 나무꾼의 발걸음이 가벼웠어요. 하늘에서는 해님이 따뜻하게 비춰주었어요.

끝.